귀신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존재한다고 느꼈던 일 (1)
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대략 20년 전 쯤 빌라에 살 때의 일입니다.
어린시절, 아빠,엄마 형과 누나. 다섯 가족이 작은 집에 모여 살던 시절이었어요.
현관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있고 거실을 기준으로 안방과 작은방, 그리고 거실옆 작은방(문 없음) 이렇게 있었어요.
부모님은 안방에, 누나는 거실옆 작은방에, 저와 형은 작은방에서 잠을 자곤 했습니다.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새벽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깨어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는데 살며시 열린 문 사이로 누나가 자고있는 거실옆 작은방에 알 수 없는 형체가 보였어요.
하얀옷을 입었고, 머리는 길었으며 얼굴은 긴 머리카락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어요. 그 형체는 자고있는 누나 바로 옆에 아빠다리를 한 채 앉아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