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존재한다고 느꼈던 일 (2)
저는 온 몸이 굳고 식은땀이 나고, 호흡이 조금 가빠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섭지만 어린나이의 호기심인지 작은 문 틈 사이로 그 물체를 몇 번이고 확인했었죠.
너무나도 무서워서 자고있던 형 옆으로 가 등을 지고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도 잠결이겠지 라는 말을 듣곤 했지만 이 기억은 너무 생생하여 절대 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서 나이가 들어, 그때 형을 깨워 그 물체를 같이 보고 확인해볼 껄 하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그 물체가 뭐였는지 아직까지 미스테리지만, 확실한건 그것은 꿈이 아니라 실제였으며, 옷이나 기타 다른 물체를 보고 착각한 것도 아니었으며 명확한 “사람”의 형태였다는 것이에요.
저는 종교도 없고 미신도 믿지 않지만, 그때의 기억은
아직 까지 잊을 수 없네요